에세이
종교에 대하여3-영생, 심판
영생을 믿어야 할까? 우리의 육체가 죽으면 영혼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것은 다분히 사실적 논제다. 사실적 논제에 대해서는 거론할 가치가 없다. 현생 이후의 신의 법칙은 우리가 모를 뿐 이미 정해져 있을 테니 말이다. 거론의 여지가 있다면 영생과 심판에 대한 우리의 믿음 체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서일 것이다. 수년 전 1,000여 명의 더보기…
영생을 믿어야 할까? 우리의 육체가 죽으면 영혼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것은 다분히 사실적 논제다. 사실적 논제에 대해서는 거론할 가치가 없다. 현생 이후의 신의 법칙은 우리가 모를 뿐 이미 정해져 있을 테니 말이다. 거론의 여지가 있다면 영생과 심판에 대한 우리의 믿음 체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서일 것이다. 수년 전 1,000여 명의 더보기…
신은 과연 존재할까?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 세상 사람들의 생각은 크게 유신론자,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이렇게 셋으로 나눠진다. 나의 경우는 불가지론적 유신론자에 가깝다. 개인적으론 어떤 사안에 대해 쉽게 단정하는 것을 꺼린다. 단정을 하는 순간 생각의 틀이 경직되어 사고 체계가 좁아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신의 존재를 믿느냐 아니냐에 따라 뭔가 더보기…
오늘은 조금 민감한 얘기를 해 볼까 한다. 간혹 종교인들과 결론이 나지 않는 논쟁을 벌일 때가 있다. 여기에서 종교인이란 대체적으로 기독교인을 가리킨다. 앞으로 다룰 내용은 다분히 내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한 것일 뿐이니, 가볍게 읽어 주시길,… 종교(宗敎)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이 세상의 으뜸이 되는 가르침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무엇을 으뜸이라고 말할 더보기…